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출시 10년..."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이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이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시작으로 10년간 약 7334억원 누적 매출(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을 달성했다. 누적 복용환자수는 110만 명에 이른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올해는 아모잘탄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으로 축적한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해”라면서 “한미약품 자체기술로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아모잘탄패밀리가 10년, 20년을 넘어 한미약품 대표제품으로 사랑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