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석환)이 나주본원(빛가람동)과 서울청사(가락동) 내에 전남·광주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홍보관을 구축했다. 전남·광주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홍보관은 나주·서울청사 각 1층과 4층 오피스샵에 설치됐다. 전남·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선정한 총 67종 생산품(공산품, 생활용품, 식품류)을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대표 품목을 전시, 실물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KISA 직원도 개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구매 편의 증진을 위해 새해 상반기 중 인터넷 주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홍보관을 구축해 지역 생산품 판로 확대에 나서게 됐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상생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