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티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솔티드 스마트 인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솔티드 스마트 인솔은 인솔에 내장된 4개의 센서를 사용, 걷기 및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외발서기 및 스쿼트 등의 맨몸 운동 중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운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체형분석 모바일 서비스인 '솔티드 밸런스' 솔루션 서비스는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양 발의 무게 중심과 체중 이동 정보를 측정한다. 지면에 발바닥이 닿는 압력 분포를 분석한 데이터를 숫자와 그래프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
IP68 인증을 받아 방진 및 방수가 가능하다. 마그네틱 단자를 사용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개개인의 다양한 발 모양과 사이즈에 맞춰 인솔의 윗 부분을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조형진 솔티드 대표는 “기존에 출시했던 솔티드 스마트 슈즈를 통해 현재까지 500여 곳의 헬스케어 관련 기관 및 전문 운동선수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스마트 인솔로 건강과 재활, 운동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