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시아 9만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쌌다.
31일 카카오M 측은 최근 광주·인천·부산·서울 등 국내 4곳을 비롯해 아시아 10개도시를 대상으로 펼쳐진 아이유 투어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지나 다시 시작되는 아이유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무대로서, 지난 11월 발매된 미니 5집 '러브 포엠'의 수록곡을 비롯해 아이유를 상징하는 대표곡들의 라인업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전석매진으로 반응한 총 9만의 아시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하루끝'과 미니 5집 수록곡 'unlucky' 등의 발랄한 분위기의 서막과 함께 '팔레트', '금요일에 만나요', '삐삐', '스물셋' 등 히트곡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아이유의 음악적 역량과 감성의 성장을 실감하게 했으며, 서울 공연에서 첫 공개된 신곡 '블루밍(Blueming)'은 대중과의 짙은 음악교감을 나누는 아티스트 아이유를 직접적으로 만나게 해 크게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국내 여성 솔로가수 최초로 시도된 360도 공연과 함께 크러쉬, 거미, 마마무, 장범준, 폴킴, 악동뮤지션 등 역대급 게스트들의 지원사격은 공감 뮤지션 아이유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바로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이처럼 국내외 팬들과 함께하며 감동을 선사한 아이유의 이번 투어 공연은 국내를 넘어 K팝 시장에서 활약 중인 아이유의 남다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하며 마무리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