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산협,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 성료…펭수 등 14팀 영예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 인산협)가 올 한해 사회적 선순환에 기여한 인플루언서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인플루언서 산업의 성장과 소통관계 회복을 향한 협회의 새해 행보를 다짐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31일 인산협 측은 최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제 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는 한해 동안 자신의 영향력을 토대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자신의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온 인플루언서들을 격려코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환경재단 그린보트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를 비롯해 사회적 선순환에 기여한 인플루언서들의 공로치하와 함께 인플루언서 산업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서 괄목할만한 행보를 펼쳐나가는 데 함께 뜻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배우 이광기(오른쪽)과 김현성 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배우 이광기(오른쪽)과 김현성 협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이날 어워드는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여한 인플루언서는 주제와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또는 유튜브 계정, 추천 사유 등을 공모한 바를 바탕으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등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본상 11팀, 특별상 3명, 인산협 특별상 11팀에게 시상하는 바로 진행됐다.

올해의 인플루언서에는 156만 구독자의 핫 크리에이터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선정됐으며, △러시아 거주 한국인 유튜버 민경하  △개그맨 김재우 △초중고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과이과(신흥재, 김성기) △시니어 유튜버 밀라논나(장명숙) △한국어선생님 Jenny(이원경) △초통령 도티(나선희) △뷰티크리에이터 현링(임수현) △글로벌 유튜버 김준기 △인스타 패셔니스타 강경민 등이 본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였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정중히 고사했다.

올해의 인플루언서 펭수를 대신해 유시춘 EBS 이사장이 대리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올해의 인플루언서 펭수를 대신해 유시춘 EBS 이사장이 대리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특별상에는 200만 틱톡커 댄서소나(김솔아), 직업의 모든 것 황해수, SNS 핫바디 스타 트윙크써니7(이선희) 등 사회문화의 다양한 면면을 국내외에 소개한 인물들이 선정됐으며, 인산협 특별상에는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TBS ‘TV 민생연구소 제작진’과 민간인 사찰 폭로자로 정의실현에 나섰던 장진수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중소중견기업 활로모색에 기여한 배우 이광기,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식사 프로젝트를 선보인 오인태 등 11인이 영예를 안았다.

각각 수상자들에게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디자인한 트로피가 주어졌다.

김현성 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김현성 협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제공)

김현성 인산협 회장은 “올 한해 여러 사건사고들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그 책임의 무게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줬다. 따라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이번 어워드를 개최했다”라며 “인플루언서 산업 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