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기계로봇과 섬유 등 전통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올해 180억원을 투입해 전통산업에 인공지능(AI), 5G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8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계로봇 분야 신규사업으로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사업(38억원), 4차 산업혁명 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20억원), 첨단기능성소재 시기능보조기기산업 육성사업(13억원)을 추진한다.
또 섬유 분야에서는 가상공학 AI 플랫폼 구축사업(40억원), 환경개선 집진필터 실용화사업(24억원), 소재 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20억원)을 마련했다.
시는 이들 신규사업으로 기존 전통산업을 융·복합산업으로 탈바꿈시켜 관련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국비사업으로 대구지역 전통 주력산업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관련 산업계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