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이하이 전속계약 종료…7년간 동행에 감사" (공식입장)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이하이가 7년만에 YG엔터와 아름답게 이별한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이하이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이하이는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 준우승 이후 YG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1,2,3,4(원,투,쓰리,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EP앨범 '24℃(타이틀곡 누구 없소)'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이번 이하이의 YG엔터 전속계약 종료는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하이는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 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12년 데뷔하여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대표주자'로 성장해왔습니다.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하이의 새로운 출발과 활동에 팬 여러분의 더 많은 호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