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총 19명을 경영진으로 전진 배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한컴MDS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동차 소프트웨어(SW) 등 핵심 신사업 중심 3개 사업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은 IoT와 AI 영역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은 SW 개발 툴과 열화상 카메라 사업영역을, 이노베이션 사업부문은 자동차 전장 SW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부문 대표에는 사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해 독립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대표에 지창건 부사장, 컨버전스 사업부문 대표에 전동욱 상무,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에 이창열 상무가 선임됐으며 각각 사장으로 특별 승진됐다. 서상수 상무는 전무로 승진 발령됐으며 이사 5명이 신규 선임됐다.
한글과컴퓨터에서는 영업실장을 맡고 있는 이용원 이사와 기반기술실장을 맡고 있는 정원석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오피스SW 기술 개발 영역에서도 이사 2명이 신규 선임됐다.
한컴라이프케어 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승환 부장은 특별승진을 통해 상무로 승진했다.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광섭 이사,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오상군 이사는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품질관리 부문에서도 이사 1명을 신규 선임했다.
한컴로보틱스는 로봇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박영환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고 한컴모빌리티는 이사 1명이 신규 선임됐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