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숙 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원지역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강원디자인진흥원 초대 원장이 됐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 교수의 선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근거해 지난해 11월 1일 강원도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강원지역 디자인 산업·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것이 강원디자인진흥원의 설립 목표다.
최 교수는 원장으로서 디자인 경쟁력 강화사업, 공공서비스 디자인 향상 사업,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디자인 장비·시설 지원 사업 등의 추진을 주도한다.
최 교수는 강원대 지식정보디자인혁신센터장,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2월부터 3년간이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