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 LG화학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1/1258736_20200102162744_641_0001.jpg)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올해를 실행의 해로 선포, 근본 변화를 주문했다.
2일 신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시장과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점 경영방향으로 △시장·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 중심 연구개발(R&D)혁신 가속화 △효율성 제고 △세계 수준 조직문화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시장과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자”며 “과거 성장과 경쟁 전략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사업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와 자동차 소재 분야 중심으로 미래 과제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육성 사업 기술을 굳건히 다져야 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하고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해 R&D 인력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신 부회장은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역동적 조직문화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야 한다”며 “4대 변화를 끈기 있고 집요하게 실행한다면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