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CJ CGV가 이탈리아 명작 오페라의 감동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2일 CJ CGV 측은 이달부터 매월 이탈리아 오페라 명작의 공연실황을 상영하는 ‘월간 오페라’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월간 오페라'는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콘셉트로 탄생한 국내 최초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GOLD CLASS)’,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CINE de CHEF)’, 최고급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더 프라이빗 씨네마’(THE PRIVATE CINEMA)’ 등 CGV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배경으로 오페라 명작의 감동을 온전히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되는 행사다.
행사 첫 상영작은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베네치아영화제 감독상, 아카데미 각본상 등을 수상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총연출을 맡고, 이탈리아 디자이너 발렌티노(의상담당)와 영화 '인터스텔라' 미술감독 나단 크로리(무대디자인) 등이 협력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베르디 원작의 감동을 한층 더 깊고 화려하게 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CGV는 '월간 오페라' 행사와 함께 △CGV씨네드쉐프(압구정·센텀시티, 매월 둘째주·넷째주 월요일)의 브런치 혜택 △골드클래스(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오리, 울산삼산 : 매주 화요일)와 더 프라이빗 씨네마(CGV청담씨네시티,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일요일) 웰컴드링크 혜택 등을 진행하며 프리미엄 관람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스타 영화 감독과 패션 디자이너가 만난 이번 공연은 로마 오페라극장 역대 티켓 판매기록을 깨며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해를 맞아 매달 색다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월간 오페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