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이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공개를 앞두면서 출시 이전부터 다양한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S11시리즈는 출시 연도와 맞추어 갤럭시S20으로 불릴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으며,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탑재와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5,000mAh 배터리가 내장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큰 용량을 자랑했던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4,300mAh보다 더욱 대용량의 배터리다. 해당 신작에는 1억 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와 잠만경 방식의 5배 광학 줌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일반, 초광각, 광각 렌즈에 이어 비행 시간 거리 측정(ToF)센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고급형 모델에는 5개 카메라 렌즈의 펜타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미 IT매체 WCCF테크는 갤럭시S11 플러스 전면 카메라를 통해 3D(차원) 얼굴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추측은 최근 갤럭시S10 5G가 안드로이드10으로 업데이트된 후에 얼굴인식 기능이 활성화된 점을 근거로 한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전면 카메라에 ToF(비행시간거리측정) 센서가 결합해 있지만, 삼성은 그간 이 센서를 활용하지 않았다.
이에 맞서 애플은 3월경 아이폰SE2를 출시할 전망이며 중저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밍치궈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두개 모델로 나눠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출시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애플이 2020년 4,7인치 아이폰SE2를 비롯해 총 5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2021년 이후에 아이폰SE2 플러스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도 애플과 삼성에 맞서기 위해 V60 씽큐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듀얼스크린을 바탕으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턴어라운드를 노릴 예정이다. LG 그룹 자존심을 건 G 시리즈는 리브랜딩 과정을 거쳐 하반기 출격하는 방인이 유력하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0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60 씽큐를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듀얼스크린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을 기반에 두고 해외에는 LG V60X 씽큐 등으로 파생형 4G 모델을 병행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펙을 일부 조정해 LG V60S 씽큐로도 내놓을 전망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새 정체성으로 자리 잡은 '듀얼스크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제품 장착 시 두께와 무게, 디스플레이 베젤, 노치 등 여러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해 시장이 본격화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응해 '가장 현실적인' 가격과 완성도로 실리를 챙기는 전략을 고수한다는 분석이다. 듀얼스크린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앱 개발사와 게임사와 네이버 등과 협력도 지속 강화한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중저가 모델에는 가격을 우선으로 성능까지 신경쓰는 한편 플래그 십 모델에는 카메라의 성능을 앞세워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핸드폰 전문 스토어 '보배폰'에서는 갤럭시S11, 아이폰SE2 출시전 최신 스마트폰 들에 대한 재고정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5G 주력 모델 갤럭시노트10은 20만원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30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S10 5G는 80% 할인된 가격으로 개통 가능하다. LTE 제품으로는 애플의 아이폰11은 20만원대, 아이폰11 pro 50만원대로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배폰 측 관계자는 “각 제조사마다 2020년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선 출시된 스마트폰에 대한 가격이 많이 인하된 상태이다"라며 "이벤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교체 할 수 있어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따로 없고 재고가 소진 되는 즉시 해당 이벤트는 종료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할인 소식은 카카오톡 보배폰 및 포털 검색을 통해 확인 및 상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