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와 전복, 굴비, 과수 등 총 572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카오, 우체국쇼핑, 위메프,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20개 채널에서 동시 진행한다.

도는 1만~2만원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제품, 도지사품질인증제품 등 8만~9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토록 했다. 연말까지 지역 농수축산물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가 수록된 '2020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우수브랜드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경련 회원 기업체, 호텔, 출향인사, 전통시장, KTX역사 등 총 2600여 개소에 4000부를 배부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 유통 환경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명절 선물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며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로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