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개개인 비전 실현해야"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사진= 한화솔루션 제공]

“개개인 비전을 실현해야 한화솔루션 비전도 실현된다.”

6일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비전 공유식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조직원별 역량을 결합,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계열사를 합병한 바 있다. 행사는 출범을 기념해 개최됐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10조원으로 잡았다. 2025년까지 18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오늘 발표된 미래 전략도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이 자리 모인 개개인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부사장은 향후 각 부문 김희철, 이구영, 류두형 대표와 함께 물적·인적 통합, 경영 효율 증대 등 사업간 시너지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3개 사업 부문에 걸친 융·복합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 미래 산업을 이끌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통합 자금 관리로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재무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