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내 최초로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센터 개소

성균관대는 국내 최초로 자동화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성균관대는 국내 최초로 자동화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성균관대는 국내 최초로 자동화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화 바이오파운드리는 위탁 설계도에 따라 로봇유닛으로 구성된 자동화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신소재를 초고속으로 제조하는 무인 플랫폼이다. 로봇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했다.

성균관대는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파운드리 연구 분야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을 전략이다.

연구센터는 바이오신소재 생산과 관련된 새로운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바이오신소재를 고속으로 스크리닝한다.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의 원천기술을 도입해 산업미생물 등을 초고속으로 개발하고 꿈의 바이오신소재를 합성하는 등 관련 기술 상업화에 나선다.

오픈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해 바이오신소재를 개발한다. 크라우딩 데이터 공유 기술과 표준화된 바이오파운드리 운용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신소재 분야 스타트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우한민 바이오파운드리 센터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바이오헬스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신소재를 초고속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AI기술과도 융합해 신약블록버스터 못지않은 기업이 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