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 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와 모하메드(소아치과, 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를 대상으로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나면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제1차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소아치과 이만)이 연수를 시작해 올해 2월 첫 수료를 앞두고 있다. 2018년에는 제2차 연수생 3명(구강악안면외과 알리, 치과교정과 카딤, 소아치과 모하마드)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됐으며 선발 중인 제6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를 추가하여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 국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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