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최재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재범 귀뚜라미 신임 사장
최재범 귀뚜라미 신임 사장

귀뚜라미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보일러 사업 부문 자회사인 귀뚜라미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재범(68)씨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11월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부문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 부문 자회사 '귀뚜라미'로 분할했다.

기존 귀뚜라미는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되고 귀뚜라미는 신설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는 기존 귀뚜라미의 송경석 사장이, 자회사인 귀뚜라미는 최재범 신임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백색가전 대표이사,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후 귀뚜라미에 영입됐다.

귀뚜라미는 신사업 발굴 등에 경험이 풍부한 최 대표이사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