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모빌아이와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육성 협력

대구시는 모빌아이와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CES 2020'에 참가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현지시간 8일 모빌아이 창업자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만나 자율주행차 기반 MaaS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모빌아이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지역 기업에 제공하고, 자율주행서비스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모빌아이와 지난해초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운전자보조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지역 택시 500대에 설치,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상황 정보수집 등에 활용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빌아이와 자율주행기술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업체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