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박람회 16∼18일 개최…대표 행사로 18일 SW토크콘서트 열려

지난해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방문한 학생이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DB
지난해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방문한 학생이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DB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에듀테크'와 소프트웨어(SW) 교육 등 미래 혁신 교육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미래 사회 나아갈 진로를 제시합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과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지속 성장 분야로 세계에서 주목 받는 교육산업을 다루는 국내 유일 교육전문 종합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교육이 미래다' 주제로 진행됩니다. 교육 콘텐츠, 최신 교육환경과 시설, 조기·초등·어학·평생·직업 등 교육 전반 분야별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교육과 기술 융합 '에듀테크'를 집중 다룹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교육산업 관계자, 교사, 교직원, 학부모가 미래 교육 동향과 교육 혁신 기술과 제품을 미리 만나는 교육 분야 최대 네트워킹 장으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대표 행사로 전자신문과 교육법인 이티에듀가 18일 'SW토크콘서트'를 개최합니다. SW토크콘서트는 변화하는 입시제도 상황에서 SW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미래 진로 관점으로 SW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합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16∼18일 개최…대표 행사로 18일 SW토크콘서트 열려

SW중심대학 정책 담당자가 강연을 합니다. 강연에 이어 SW 분야 진학을 설명해 줄 멘토가 참여해 추가 설명을 합니다. 대형 게임업체 SW엔지니어도 멘토로 참여해 SW 분야 진로를 설명합니다. 고려대 과학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선배가 경험담도 들려줍니다. SW토크콘서트는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티에듀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는 급변하는 교육정책 속에서 SW 진학과 진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면서 “SW교육을 경험한 선배가 생생한 노하우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 △에듀테크 코리아 △조기·초등교육 박람회 △평생·자격증 직업교육 박람회도 진행합니다.

핀란드와 덴마크 교육기관이 참가해 북유럽 선진 교육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북유럽 교육기업 홍보부스도 마련합니다. 유치원 수업 시연, 친환경 학교시설, 직업교육, 교육관광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북유럽 교육 분야 관계자도 방문해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교육시장과 공교육 정책 혁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적 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국제 교육 콘퍼런스 '에듀콘 2020', 각종 취업준비생을 위한 '퍼스널 컬러 추천 서비스', AI 모의 면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면접 컨설팅 체험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됩니다. 국제 로봇대회와 스마트 실내스포츠 체험관, 우수 시설학교 발표회 등 체험도 다양합니다. 온라인 시스템 통해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연결, 판로 확대와 성공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한민국교육박람회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시교육청 등 16개 시도교육청 등 후원과 국내외 350개사가 참여한다”면서 “참관객은 약 4만2000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