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해 12월 2098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아테온은 출고가 본격 재개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누적 판매 5546대를 기록했다. 월평균 판매 대수는 700여대로 순항했다. 폭스바겐 세단 모델이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것은 2016년 8월 파사트 이후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함께 연말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지며 까다로운 구매 성향을 지닌 30·40대 남성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1월에도 아테온 구매 혜택을 이어간다. 지난해 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재고 차량에 한해 적용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아테온 구매 시 22%, 현금 구매 시 21% 할인을 제공한다. 아테온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5225만4000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8만8000원으로 22% 할인을 적용하면 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