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나연의 해외스토커에 대한 강도높은 법적조치와 함께 아티스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공언했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나연 해외스토커에 대한 법적조치 진행사실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해외스토커에게 경찰입회 하의 경고를 진행해왔음에도 개선여지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서울중앙지법과 강남경찰서를 통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7일), 업무방해죄 형사고발(8일) 등을 진행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연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외국인 스토커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아울러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습니다.
앞서 당사는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고 급기야 지난 1일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또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자사는 위와 같은 조치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