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창업 문의 5배 급증…브랜드 리뉴얼 효과 톡톡

죽이야기, 창업 문의 5배 급증…브랜드 리뉴얼 효과 톡톡

죽이야기가 지난해 말 '솥죽 솥밥' 메뉴 도입과 브랜드 리뉴얼 이후 창업문의가 급증했다.

죽이야기는 지난해 말 메뉴 혁신, 내·외부 디자인 변경, 로고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2주간 창업문의가 60여건에 달해 지난해 2주 평균 창업문의 대비 5배정도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예비창업자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솥죽 솥밥' 메뉴다. 죽이야기의 죽 레시피는 그동안 수작업을 통한 냄비 죽 방식이었는데, 브랜드 리뉴얼 이후 고온의 압력솥으로 1인용 죽을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솥밥 메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솥죽은 기존 방식보다 죽을 만드는 방식은 많이 편해졌으며 풍미에서도 두 배 이상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솥죽은 죽이야기가 1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국내 최초 방식으로 본사 직영점인 버티고개점에서 2개월간 선 판매해왔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일산 든든한병원점을 2호점으로 적용 중이며 현재 가오픈 중인 동춘점, 용문점, 고덕점, 충주호암점을 포함하면 6개 매장에서 레시피로 적용 중이다.

솥밥은 현재 버티고개점에서 판매 중이며, 죽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적용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죽이야기는 이번에 개발한 솥죽은 올해부터 신규로 오픈하는 매장에 모두 적용하는데 기존 406개 죽이야기 매장가운데 점주가 희망하는 경우, '솥죽 솥밥' 판매와 디자인 변경 등 리뉴얼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