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올해 상반기 4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토요타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지난해 1만2241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며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9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토요타 첫 출시 모델은 17년 만에 재탄생한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다. 오는 21일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현재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GR 수프라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이어 2월 중순에 캠리 스포츠 에디션 모델 '캠리 XS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사륜구동'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를 잇달아 선보이며 프리우스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 폭을 넓히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올해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