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13~15일 '中企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13~15일 3일간 '2020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에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14일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15일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각 오후 2시에 합동설명회를 연다. 지자체 및 산업단지 등의 수요가 있을 경우 2월말까지 추가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이번 설명회는 광주전남중기청 외에 광주세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광주지식재산센터, 우정청 등 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기관별 수출지원 담당관이 운영하는 상담창구 에서는 수출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및 수출 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7개 사업에 1985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다소 둔화된 중소벤처기업수출 분위기를 전환하여 수출회복세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해 집행할 계획이다.

바우처를 활용해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은 금년부터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혁신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혁신바우처사업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원까지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자사쇼핑몰 구축·육성, 공동물류 지원,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 전자상거래활용 수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는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수출중단기업 및 수출감소기업, 유망수출기업을 합동으로 찾아가 원스톱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문환 광주전남청장은 “세계 경기 성장세 둔화,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진출과 수출 확대에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