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삼 제조기업 다누림(대표 이채령)은 색조 화장 잔여물과 각질 제거를 위한 일회용 클렌징 패드 '쌩얼라인'을 개발,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쌩얼라인은 흑삼에서 추출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이다.
기름기가 없어 따로 세수할 필요가 없고, 피부에 쌓인 불순물 제거와 보습 유지를 도와준다. 남녀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받도록 페로몬 오일을 더했다.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공인 인증기관인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피부 첨보를 통한 일차 자극 시험을 진행한 결과 무자극으로 판명을 받았다.
다누림은 이 제품을 편의점과 드러그 스토어 중심으로 공급,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식품협회(VFA) 및 중국 정부 인증도 곧 신청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채령 대표는 “쌩얼라인은 패드 한 장으로 유성매직 흔적까지 지울 수 있을 정도로 마스카라, 립스틱을 깨끗이 지울 수 있다”면서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앞으로 흑삼을 소재로 활용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자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