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회장 김교운)는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라돈 바로알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돈 바로알기' 저술에는 두 학회가 선정한 과학·의학분야 전문가 15인이 참여했다.
2018년 일부 회사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대량 검출된 이른바 '라돈 침대' 사태에서 비롯된 라돈 유해성을 해소하고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라돈의 정체와 측정방법, 피폭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농도 저감 방안 등을 알기 쉽게 다뤘다.
라돈을 둘러싼 과도한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에 바라는 정책 제안도 담았다.
민병주 회장은 “두 학계에서는 '라돈 바로알기'가 일반인부터 정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익혀 라돈 위험성 논란에 따른 사회적 낭비를 최소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출간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