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중기판로체계 혁신을 통한 공공기관 신뢰 확보라는 목표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호흡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중소기업 판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취임 직후 대내외적인 경영혁신으로 중기유통센터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해야하는 자립형 공공기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실적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회사 출자 시 차입한 자금에 대한 금리를 하향 조정해 금융비용을 절감했고, 동반성장몰 도입처도 2018년 3개사에서 지난해 45개 고객사로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 판로정책에 맞춰 조직의 기틀도 마련했다. 판로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원활한 공적 업무수행을 위해 조직 및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 3본부 7실 3단 24팀에서 3본부 9실 3단 1센터 33팀으로 개편하고 직원도 250명(기존 214명)으로 늘렸다.
또 다양한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해외판로 등 업무협약을 진행해 상생 기반을 만들고 중기판로개척의 내실화도 이뤘다.
이밖에 판로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소상공인 실질적 판로개척을 위한 브랜드K, 공공구매, 소상공인판로지원 등 중기부 신규 사업도 충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기존 판로지원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며 온·오프라인 중소·소상공인 맞춤형 판로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모든 방면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는 통합유통플랫폼 기관으로 변모할 내실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신규판로지원사업의 조기정착과 판로개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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