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설을 앞두고 775개 중소 파트너에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에 상품 대금 305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지난 9일에는 257억원의 상품 대금을 1차로 조기 지급했다. 14일에는 남은 48억원의 상품 대금을 지급한다.
상여금, 임금 등 자금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가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됐던 지급일보다 최대 45일 앞당겼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 이후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꾸준히 앞당겨 지급해왔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지금까지 롯데하이마트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상생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명절조기대금 지급 외에도 파트너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파트너가 대출 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한다. 그 외,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300여개 온·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 현안에 대해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제품 소싱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중소 파트너를 직접 방문, 고충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파트너와 소통 및 교류증진을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