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대표에 '바트 뷰링'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본사 세일즈 마케팅 대표
바트 뷰링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본사 세일즈 마케팅 대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 세일즈 마케팅 대표로 전 아태지역 운영서비스 대표인 바트 뷰링(Bart Buiring)을 신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기 팽 로 전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대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본사에 신설된 '고객경험·로열티와 뉴 벤처' 부문의 글로벌 책임 역할을 맡았다.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게 된 바트 뷰링 신임 대표는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아태지역 소비자 전략을 통해 해당 지역이 전사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뷰링 대표는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은 물론 영업 및 유통, 매출 관리, 로열티, 고객 경험, 디지털 및 고객 소통 등을 모두 포괄한다.

아태지역 판매 조직을 운영하고 유통 및 가격 전략을 주도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아태지역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와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를 현지 시장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를 론칭하며 글로벌 신규 회원 중 절반 이상을 아태지역에서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의 온라인 매장을 통해 알리바바와 합작 사업을 강화했으며, 200만 중국 가입자들이 해외 여행시 사용 가능한 지불 기능을 구축했다.

크레이그 스미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탁월하고 헌신적 리더로 이뤄진 팀과 함께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화하고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