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오른쪽)이 오라클짜오 비나솔라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신성이엔지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001/1262510_20200114145429_935_0001.jpg)
신성이엔지가 국외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성이엔지는 14일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와 태양광 제조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비나솔라 태양광 모듈 제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 북미와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로 판매한다. 대규모 양산 능력을 갖춘 비나솔라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
신성이엔지는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다.
양 사는 향후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최대 22.11%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양산한다. 이를 뛰어넘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비나솔라는 양산 체계를 확보, 대량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북미 시장 성공을 잇기 위해 비나솔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해외로 수출한다면 매출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