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실시간 전략게임 '소생소녀' 16일 출시

YH데이타베이스가 개발한 신규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 이미지
YH데이타베이스가 개발한 신규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 이미지

모바일 콘텐츠기업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가 16일 신규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내달 대만게임쇼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셔 협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는 미소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데다 손쉬운 조작, 퀄리티 높은 캐릭터, 전략적 대전, 유닛 생산 등 게임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 2045년 인류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백업했던 다양한 인재들의 인격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와 지구파괴자 '그로우스'의 전쟁을 다룬다.

YH데이타베이스가 개발한 신규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 이미지
YH데이타베이스가 개발한 신규 모바일 게임 소생소녀 이미지

미소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의 일대일 실시간 네트워킹 대전을 제공한다. 지하 셸터에서 유저마다 개성 있는 룸을 조합함으로써 자원과 유닛카드를 생산하는 요소는 타 모바일 게임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재미를 준다. 기존 P2W(Pay to Win·게임에서 승리하는데 필요한 혜택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행위) 형식에서 탈피해 과금보다는 게임성에 치중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소생소녀는 지난달 15일 국내 오픈베타서비스를 통해 인기를 확인했다. 16일부터 국내 안드로이드버전으로 출시하고, 내달부터 iOS버전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서비스도 준비한다. 내달 16일 대만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게임퍼블리셔와 대만서비스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등 동남아 시장에도 잇달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최대룡 대표는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일본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유저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