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자 직급체계, 성과보상 제도를 개편했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다.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회사는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변모를 기대한다.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한다.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타사, 선진 사례 연구,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했다.
지난해 도입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도 업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며 사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들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 보고, 회의, 피드백, 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