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해외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 16개국 22개 도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에 항공료(1명) 70~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업체 모집은 해외시장개척단별로 매회 10개 업체를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파견 전 2~3개월 전에 공고되는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은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러시아, 중동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현지바이어 매칭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