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34개사 CES서 혁신상...엔씽, 최고혁신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CES 2020에서 중소·벤처기업 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총 101개 제품, 44개 기업 가운데 77%인 3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24개사는 창업 7년이 되지 않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상을 수상한 34개사 모두 중기부 사업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듈형 스마트팜 기업 엔씽(n.thing)은 'CES 2020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기다림과 끊임없는 혁신”이라면서 “향후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 또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34개사 CES서 혁신상...엔씽, 최고혁신상 수상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