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가 '티맥스에이앤씨(A&C)'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운용체계(OS), 오피스, 스페이스 등 총 5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AI와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같은 유연성과 독립성을 갖추면서도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등 다른 관계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인다. 자회사 내 모든 조직이 각 플랫폼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연내 AI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등 클라우드 모든 요소가 융합된 새로운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OS 부문은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올해 개방형 OS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임베디드 OS 등 신사업을 발굴해 다방면 사업 분야로 진출도 모색한다. 오피스 부문은 벤더 종속을 탈피하고 보안성을 높인 오피스와 웹브라우저를 필두로 다양한 OS 환경을 지원한다. 스페이스 부문은 클라우드 오피스를 포함해 AI와 클라우드 기반 차별화한 앱을 제공, B2B는 물론 B2C 고객 확보에 매진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를 100% 쿠버네틱스 기반으로 오픈소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품과 융합한다. 하이퍼클라우드는 개발, 검증, 운영 환경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상욱 티맥스에이앤씨 사장은 “기업 인프라로써 AI·클라우드 플랫폼부터 B2C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AI·클라우드 관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해 B2B와 B2C 고객을 발굴해 새롭게 선보일 플랫폼과 서비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