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HPC ASIA 2021 국제학술대회 유치 성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지난 15~1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고성능컴퓨팅(HPC) 아시아 2020 학회'에 참가해 내년도 행사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HPC 아시아는 슈퍼컴퓨팅 관련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해 1995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슈퍼컴퓨팅 관련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300여명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아태지역 HPC 관련 분야 연구자, 개발자 및 사용자, 슈퍼컴퓨팅센터 관계자가 모여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 사례 연구 등을 공유한다.

HPC 아시아 2021 공동 의장인 황순욱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과 염헌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번 HPC 아시아 2020에 참석해 행사 한국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홍보했다. HPC 아시아 2021은 내년 1월 20~22일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순욱 본부장은 “HPC 아시아 2021 한국 개최는 우리나라 고성능컴퓨팅 기술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외 HPC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KISTI는 국가슈퍼컴퓨팅센터로서 국내·외 HPC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