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동창' 1기 출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동창' 1기 출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창업 역량을 갖춘 팀원들을 발굴해 육성과 성장에 직접 참여하는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동창'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창은 창업 시작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사업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기획창업팀이 전담 운영한다. 재무, 회계, 마케팅, 법률 자문을 포함 각 팀이 창업에 필요한 사항을 밀착 지원한다. 140여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포트폴리오사들과 만남, 외부 연사 멘토링을 통해 네트워크도 지원한다.

1기는 아직 비즈니스 모델이 검증되지 않았지만 초기 멤버가 갖춰진 단계 팀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창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역량을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서류 및 팀원 대면 평가, 그룹 프로젝트를 포함 3차 선발 과정을 거쳐 총 7개 팀이 선발됐다.

1기 팀은 올해 1월부터 매주 진행되는 동창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는다. 아이템 개발 집중 기간 동안 각 팀이 풀고자 하는 문제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단계를 밟게 된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동창'은 팀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해 사업화 과정을 함께 하기 위해 론칭한 기획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투자와 육성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창업 및 극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