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유엔 국제 교육의 날을 기념해 2025년까지 세계 100만명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은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발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자동차 제조사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어린이 기본 교육부터 취업과 직결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0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교육 지원 계획은 유네스코가 발표한 글로벌 교육 실태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BMW그룹이 각 지역에서 진행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다.
일카 호츠마이어 BMW그룹 인사부 총괄은 “교육은 우리 사회를 이끌고 미래 경제를 준비하는 원동력”이라면서 “각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채용 시장에서 소외계층 청년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 역시 지난 2011년 7월 출범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대표 목적 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본원을 두고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9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와 딜러사 전문기술인들이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도 대표 프로그램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