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통합플랫폼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쇼핑몰이자 공공기관의 조달정보 및 판로지원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누리집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누리집 방문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고,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회원은 자사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고 자사가 원하는 형태로 제품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공공기관별 구매실적 분석 자료를 오는 7월부터 제공받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2062개사는 2017년 매출 3조 5530억원, 2018년 4조1174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통합플랫폼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누리집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적극적인 국민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