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원장 조황희)은 29일 오후2시부터 서울 더플라자 호텔 메이플룸에서 올해 첫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431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 주제는 'STEPI가 바라보는 2020년 과학기술혁신정책'이다. 혁신시스템, 혁신성장, 글로벌혁신 관점에서 STEPI 전문가 10인이 꼽은 2020년 과학기술정책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추진 시사점과 부문별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양승우 혁신시스템연구본부장이 '국가연구개발 100조 시대 대비 혁신시스템의 재설계'를 발제한다. 국가과학기술정책 관련 대내외 환경전망, 국민과 전문가의 수요 진단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국가연구개발 100조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시스템 재설계 방향도 제시한다.
2번째 발제인 '과학기술이 견인하는 혁신성장 정책 전망'에서는 이주량 혁신성장정책연구본부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사회연구, 창업·중소·중견기업 정책 전망 등을 소개한다.
김왕동 글로벌혁신전략연구본부장은 '신남방 정책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체제하의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에서 미중 기술패권과 한일 무역갈등 등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신남방 정책의 추진, 개발협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한-아세안 과학기술협력센터' 등 신남방 국가와의 협력 방안 마련, 과학기술 개발협력사업의 SDGs 연계강화, 과학기술 개발협력정책의 과학화 등 방향을 제시한다.
송치웅 STEPI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도 연다. 윤종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팀장, 김대환 한국국제협력단 실장이 참여해 '2020년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주안점'에 대해 토론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