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시오기지1968기지장에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선임됐다.
알로이시오기지1968은 소외아동에게 양육과 교육을 제공한 부산 소년의집 옛 알로이시오 알로이시오중·고교자리에 들어서는 교육놀이터다. 1968년부터 시작된 '사회적 약자에게도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고(故) 알로이시오 신부 교육정신을 계승한다.
1만5000여㎡ 대지에 8700여㎡ 연면적 규모다. 복합 창의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설계 만 7년 걸렸으며 총 공사비는 98억원이다. 올 12월 준공예정이다.
문화예술〃체육, 창의공작, 요리〃제빵, 미래농장, 공예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자유학년/학기 프로그램과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지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넷마블, CJ인터넷, 엔씨소프트, NC문화재단에서 임원으로 15년간 재직했다. 게임, 인터넷, SW 등 정보통신(IT)과 사회공헌(CSR) 전문가다.
이 기지장은 “우리사회 큰 문제점인 교육과 문화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거점, 교육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