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한 실적 "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이동륜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는데 조정폭 또한 이번에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7%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Q19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 부합. 본사와 해외지역이 각각 +2.8% YoY, +2.5% YoY 성장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광고경기 둔화가 지속된 가운데 주요 광고주의 광고집행 축소가 실적 부진의 요인이다. 유럽 (+7.6% YoY), 서남아 (+12.8% YoY), 중남미 (+30.6% YoY) 등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한 반면, 주요지역인 중국 (-9.2% YoY)과 북미 (-15.9% YoY)가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제일기획의 4Q19 실적은 영업총이익 3,201억원 (+2.6% YoY, +12.6% QoQ), 영업이익 516억원 (+1.7% YoY, -2.1% QoQ)을 기록하면서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2020년 실적은 영업총이익 1.25조원 (+7.3% YoY), 영업이익 2,240억원 (+8.8% YoY)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기존대비 9.1% 하향 조정한다. 1) 해외지역 중심의 안정적인 외형성장, 2)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3) 높은 배당메리트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2020년 예상 PER은 14.4배에 불과해 저가매수가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9년1월 28,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2019년7월 35,000원을 최고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되었고 최근에는 30,000원으로 다소 하향조정되고 있다.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의견 및 목표주가 30,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3.7%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36,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삼성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1.29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
- 2019.10.24 목표가 33,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7.23 목표가 3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4.25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2.01 목표가 28,0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1.29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 KB증권
- 2020.01.29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유지) 하이투자증권
- 2020.01.28 목표가 31,000 투자의견 BUY KTB투자증권
- 2020.01.20 목표가 30,000 투자의견 BUY 메리츠종금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