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020년 클라우드 5대 전망 발표

IBM 클라우드 로고. IBM 제공
IBM 클라우드 로고. IBM 제공

IBM이 2020년 클라우드 키워드로 △에지 △자동화 △보안관제센터 △산업 특화 △쿠버네티스를 꼽았다.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인해 보다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일환으로 에지를 활용할 전망이다.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에 에지 컴퓨팅을 통합하고 있기 때문에 5G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가장 관련 높은 데이터와 백앤드 기능을 취합하며 에지 컴퓨팅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 등 핵심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자동화가 차후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중요 요소가 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점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과 API, 데이터 유형에 대한 복원력, 확장성, 지원 기능은 복잡하다. 복잡성 관리가 향후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성패를 나눌 것이다. 올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등 자동화 도구가 각광받을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일환으로 보안관제센터가 확산한다. 올해 중앙화한 운영을 지원하는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이 보다 빠르게 보안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보안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많이 등장할 것이다. 보안관제센터 같은 단일 보안 지휘본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은행업 외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도입률이 증가한다. 규제가 심한 사업에서는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덜어주는 클라우드 도입을 선호한다. 특정 시장에 맞춤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산업 고유 가치를 제공하고 특정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된다.

오픈소스 도구 확산에 따라 쿠버네티스 활용이 높아진다. 올해 보다 많은 개발자가 빠르게 앱을 배포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데브옵스 철학을 수용하는 '지속 제공(CD)' 패러다임을 채택한다. CD 모델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에서 배포 가능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발전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 많은 개발자가 쿠버네티스와 오픈시프트로 이동하고 점차 레드햇 오퍼레이터 등 기술을 도입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