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영업본부가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8대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3대를 기부했다. 사내 자선경매와 기부 이벤트로 모은 성금으로 기부 제품을 마련했다.
성금 모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LG전자 멤버십 앱 내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기부 받았다. 이 행사로만 약 300만포인트를 모았다. 임직원은 의류,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 총 113점을 사내 자선 경매에 내놓았다. 600만원가량 경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 제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LG전자는 기부한 제품이 쾌적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 재활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이다. 장애 어린이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최여환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 상무는 “우리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