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앱스(대표 김영준)는 직장인과 초중고 학생이 파이선과 자바 등 고급 코딩언어를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배우는 '소프트웨어(SW) 코딩 마스터' 제품을 출품했다.
SW 코딩 마스터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식인 기존 코딩 도구와 달리 사용자 수준에 맞춰 그래픽 블록과 텍스트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총 8개 과정 교재가 코딩 도구와 일체화됐다. 사용자가 교재를 보면서 바로 실습과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접목돼 사용자가 입력한 설명 문장을 토대로 예시 코드를 생성해 제공한다. 초보자가 학습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헬로앱스 코딩 마스터를 이용하면 파이선과 자바 등 기본 코딩언어 과정뿐 만이 아니라 알고리즘 훈련과 각종 SW 경진대회 준비를 빠른 시간 내 신속히 진행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 코딩 교육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초중고 학생에게 필요한 제품이다.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 전문적인 코딩 SW가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만 돼 있다. 초보자가 고급 코딩 언어를 처음 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코딩마스터는 그래픽 블록 방식으로 코딩을 시작한 후, 타자훈련과 스크립트 시각화 훈련을 거쳐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초등학생이나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일반인도 고급 언어를 전혀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헬로앱스는 코딩교육용 SW를 전문 개발한다. 가상현실(VR) 코딩, 아두이노 시뮬레이션 코딩, 양자컴퓨터 코딩 SW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파이선과 자바 언어 학습용 SW 코딩마스터가 새롭게 제품 라인업에 추가됐다. 향후 헬로앱스 코딩마스터 제품은 C/C++ 언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출도 추진한다. 교재 영문화 작업을 거쳐 헬로앱스 영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SW 제품 판매로 매출을 20억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월 구독 사용자를 3만명 이상 유지하도록 영업과 마케팅, 제휴 사업을 강화한다.
헬로앱스 관계자는 “코딩마스터에서는 국내외 경진대회의 문제는 물론 국제유학 과정에서 필요한 IGCSE, IB, AP 과정 내용도 교재에 포함시켰다”면서 “코딩교육기관 외에도 국제유학원과 어학원 등에서도 제품을 활용할 수 있고, 코딩교육에 종사하는 강사 역량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