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로수젯 매출 1000억 간다"

한미약품, "로수젯 매출 1000억 간다"

한미약품이 올해 로수젯 매출 '1000억원 달성' 도전에 나선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이다. 2015년 발매 이후 매년 성장한다. 2019년에는 매출 773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1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자체 연구개발(R&D)기술로 로수젯을 단독개발 출시한 뒤,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들을 꾸준히 의료진에게 선보였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로수젯 성분 가운데 하나인 '에제티미브'는 오랜기간 이상지질혈증치료에 쓰여온 스타틴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매우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면서 “최근 에제티미브의임상 유용성이 확인되기 때문에 로수젯 잠재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00억원 매출 달성'이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로수젯을 한미약품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