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올해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통해 도지사인증상품기업 매출액 4000억원, 수출 7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지원한다. 또 무역사절단 파견 및 박람회 참가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출역량 강화 지원 등 6개 세부 실행사업을 시행한다. 수도권 우수상품관을 운영하고 지역·계절별 특판행사도 확대한다.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수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높여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우수 중소기업 매출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