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공유오피스 12호점 성수에 오픈

스파크플러스, 공유오피스 12호점 성수에 오픈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새로운 스타트업 밸리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받는 서울 성동구 성수 지역에 12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도보 5분 거리에 자리 잡았다. 1970년대 스웨터 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활용한 공장형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약 7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이 공간에는 사무 공간은 물론, 100명 이상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이벤트, 전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식음료(F&B) 판매시설, 루프탑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입점해 있어 입주 기업에 편의를 제공한다.

공장 건물을 오피스로 개발한 특색 있는 공간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들이 차고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에서 착안했다.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소셜벤처, IT 스타트업 등이 현재 성수점에 입주를 조율하고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성수점은 공간의 특성상 입주사가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개선하는 최적의 오피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파크플러스는 성수점과 같이 주변 환경을 적극 반영하는 특색 있는 지점을 개발해 서울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성수점 포함 총 1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021년까지 서울 전역 주요 거점에 40호점까지 확장 예정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