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협약 체결

한국에너지공단은 울산 본사에서 올해 신·재생에너지를 융·복합지원할 지자체, 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동시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관련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사업비 50% 내에서 지원한다.

선정 컨소시엄은 총 92이다. 총 사업비는 2366억원이다. 이 가운데 1117억원은 국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작년 대비 약 77% 늘었다.

에너지공단은 전국 총 2만2000여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고 태양광 기준 총 74㎿ 보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영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지자체 사업 참여와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 공동체 회복 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