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에서 3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Q19Review: 컨센서스 부합, 2020년 5G효과"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55,000원을 내놓았다.
교보증권 최보영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교보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전년도말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상승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7%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교보증권에서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4Q19 Review : 컨센서스 부합, 계절적 비수기. 2020년 ① 컴포넌트 사업부는 1Q20부터 고객사의 전략폰 출시로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예상. 2Q20부터 5G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수요확대에 따른 MLCC 출하량 증가 기대 ② 모듈사업부는 고화소 폴디드줌 및 고화소 라인업 강화로 ASP개선효과가 큰 프리미엄 제품 확대 ③ 기판사업부는 HDI사업부의 구조조정 효과로 인한 체질 개선과 고부가 패키지 기판 수요 증가와 하반기 Capa확대를 통한 시장 대응 기대."라고 분석했다.
또한 교보증권에서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8,456억원(YoY -5.3%, QoQ -16.7%), 영업이익 1,386억원(YoY -55.2%, QoQ -26.7%)로 컨센서스에 대체적으로 부합. 1분기 매출액 2조 1,515억원(YoY +1%, QoQ +17%), 영업이익 1,780억원(YoY - 26%, QoQ +28%), 2020년 매출액 8조6,761억원(YoY +6%), 영업이익 8,687억원(YoY +10%)을 전망."라고 밝혔다.
한편 "4Q19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1Q20는 전략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모듈사업부 성수기와 예상보다 견조할 MLCC업황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 2Q20부터 가속화될 5G효과가 이루어져 분기별 지속적인 계단식 성장을 기대하며 전반적으로 2020년 선도기술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5,000원 유지."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목표주가는 2019년9월 12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발표된 155,000원까지 꾸준하게 상향조정되어 왔다.
오늘 교보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5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과 대비해서 미미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신한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166,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하나금융투자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143,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교보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0.01.30 목표가 15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20.01.09 목표가 155,0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11.20 목표가 132,500 투자의견 BUY
- 2019.10.25 목표가 132,500 투자의견 BUY(유지)
- 2019.09.27 목표가 120,000 투자의견 BUY(신규)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0.01.30 목표가 155,000 투자의견 BUY(유지) 교보증권
- 2020.01.30 목표가 160,000 투자의견 BUY(유지) SK증권
- 2020.01.30 목표가 155,000 투자의견 BUY(유지) 하이투자증권
- 2020.01.30 목표가 155,000 투자의견 BUY(유지) 한국투자증권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